
앞으로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가
#일상,2025-12-25
KOA의 일본 파티사업을 진행하고 느낀게 많다. 그냥 이 내용들을 정리해보고자한다.
현 상황을 유지해야할까, 변화해야할까
요즘 KOA와 함께 일하는 것을 계속해야할까? 라는 생각이든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이벤트 사업이 메인이 아닌 사이드가 되어야한다.
- 특히, 이번 일본에 남아서 시장조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이미 많은 업체들이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으며 본인의 업장 등을 활용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또, 본인의 서비스를 활용한 사용자의 경우 교류회 무료..!라는 고객 유치를 위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일본 거주인들도 없으며 공간을 대여하는 입장이기에 이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 사회적 이슈로부터 안전한가, 즉 내가 나중에 당당하게 이 사업을 한다고 주변인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 이번 파티 일본인 여성 참가자분 중 한분과 연락을 했다. 참여자 한국 남성한분이 계속 연락하고, 숙소 가자고 하는 등 계속 다가오는데 이게 무섭다.. 이런 얘기를 들었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이 사업이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극 소수이겠지만...
물론 이번 사업을하면서 회사도 방향성을 국내로 바꿨다. 그렇기에 리스크는 줄었다고 생각들지만, 나는 새로운 업태의 스타트업을 찾고자한다. 내가 만든 서비스로 직접 사람들을 구하고, 이벤트를 열어준다는 것 그 자체는 너무 즐거웠지만 안전한 업태의 스타트업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며 개발을 계속 하고싶다는 니즈가 더 큰거같다.
향후 계획
내 스킬들을 좀 강화할 생각이다.
JavaScript기반 프레임워크, Rails에 익숙한데 대한민국의 특성상 Rails는 시장이 너무 좁다. 그래서 백엔드를 Go 혹은 Node기반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해볼까한다.
지인이 보유하고 있는 이음컴퍼니라는 회사가 규모가 커졌기에 앱 개발이 필요한 상황 속 이를 적용해서 한번 진행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6일날 대표와 미팅을 진행하고 개발에 착수해볼까한다.
그리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이력서를 정리하고, 1월 11일에 진행될 스타트업 박람회에 참여하여 나의 이력서를 점검받고싶다.